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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민원만족도 높이자" 충주시 '민원품질평가제' 도입

등록 2015.03.16 09:14:47수정 2016.12.28 14: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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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민원품질 평가제'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6일 이상 유기한 민원 신청자가 민원을 제기할 때 민원품질평가표 엽서를 전달하고 민원처리가 끝난 후 처리 과정의 문제점이나 불편사항을 회신 받아 매년 2회 품질평가를 한다.

 평가항목은 ▲민원 처리절차 안내 ▲민원처리의 신속·정확성 ▲담당공무원의 친절·공정성 ▲업무처리의 전문성 ▲민원처리 결과 만족도 등 5개 항목이다.

 건의사항이나 업무처리 개선점 등의 의견도 수렴한다.

 시는 품질평가를 통해 우수 공무원을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발하고, 건의사항과 개선사항은 해당 부서로 통보해 시정·처리하도록 한 뒤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25개 읍·면·동과 본청 민원처리 15개부서의 민원담당자 350여 명에 대한 전화 친절도 평가도 시행한다.

 시민행복 콜센터 상담원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상담을 통해 친절도와 업무처리 태도 등을 평가해 친절공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복영 충주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공무원의 친절은 기본"이라며 "업무 처리 과정이나 업무처리의 전문성을 높여 고품질 민원 서비스로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지난해 충주시의 6일 이상 유기한 민원은 2만6879건으로 2013년 2만51건보다 6828건(34.1%) 증가했으며, 해마다 30~40%씩 민원접수 건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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