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 여객기, 경착륙 후 활주로 벗어나…탑승자 138명 중 25명 부상
이 에어버스 320 기종의 항공편 AC 624기에는 탑승객 133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28일 밤 토론토를 출발한 뒤 현지의 악천후 때문에 사고를 냈다고 캐나다 항공 당국은 밝혔다.
"동체착륙 때문에 활주로를 지나서 330m나 더 달렸는데도 이 정도인 것은 운이 좋은 편"이라고 캐나다 교통안전국의 마이크 커닝햄 지역 담당관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이 여객기는 착륙용 바퀴와 기체 전면 일부가 부서지면서도 멈춰섰고 조사 결과 사고는 악천후뿐 아니라 전기 동력선이 절단되어 공항의 전기가 단전되어 있었던 것을 비롯해 다른 요인들도 있었다고 그는 말했다.
다행히도 탑승자 중 25명만이 병원에 후송되어 경상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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