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목연, 파리국제예술공동체 2015년 입주작가
파리국제예술공동체 2015년 입주작가로 선정된 유목연
유목연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현대인의 삶의 방식에서 오는 불안함과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가다.
재단 측은 “유목연의 작품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일회성 작품에 사용설명서인 매뉴얼 북을 더해 ‘도시유목 서바이벌 가이드 북’으로 확장, 오픈소스로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유목연은 대학원까지 사진을 전공했지만, 무역회사에서 7년간 일하다가 다시 예술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재단 측은 “유목연은 파리에서 이동형 식당인 ‘히든키친’(2014)과 미니멀 버전의 ‘목연포차’(2014)를 활용해 현지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국제 레지던시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목연 '목연포차'(기본형)(50×65×90㎝, 나무 및 카트와 조리도구, 2012)
현재까지 조용신, 윤애영, 김영헌, 금중기, 박은국, 김진란, 한기창, 김소연, 나현, 한성필, 임선영, 홍정표, 최원준, 로와정, 전소정, 오민 등 16명이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 아틀리에 입주작가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작품 활동비, 관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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