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허브아일랜드서 향기의 여왕 '라벤더 힐링축제'
【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 포천시 신북면의 허브아일랜드(대표 임옥)는 오는 6월 30일까지 5000그루의 라벤더가 향기로운 보랏빛 물결을 연출하는 ‘라벤더 힐링축제’와 함께 ‘라벤더 밭 미술관’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라벤더는 향기의 여왕으로 불리며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대표 ‘릴랙스 향’이다. 긴장감이나 예민한 감정을 다스리고 숙면을 도와주는 건강한 허브로 꼽힌다.
허브아일랜드는 산타마을을 중심으로 9917㎡ 라벤더 꽃밭을 조성해 꽃구경은 물론 ‘꽃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고전 명화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라벤더그림이 그려진 고흐의 작품은 탁 트인 야외에서 만나는 꽃보다 아름다운 그림전을 선보여 평생 잊지 못할 힐링타임을 선사한다.
라벤더 힐링축제에는 라벤더 방향제, 라벤더 베게, 라벤더 꽃다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재즈밴드, 밸리댄스 등 다양한 무료공연도 마련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허브식물박물관 주관으로 다음달 23일부터 진행되는 ‘생활 속의 허브공예전’에서는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은 허브를 통한 건강 비법도 엿볼 수 있다.
축제 정보는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나 전화(031-535-6494)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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