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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체르노빌 원전, 3개월 만에 또다시 화재

등록 2015.06.30 18:52:32수정 2016.12.28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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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AP/뉴시스】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출입금지 구역 지역에 28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산불로 버려진 마을이 불에 타고 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20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불길이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2015.04.29

【체르노빌=AP/뉴시스】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출입금지 구역 지역에 28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형 산불로 버려진 마을이 불에 타고 있다. 아르세니 야체뉴크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20년 만에 최악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불길이 잡히고 있다고 밝혔다. 2015.04.29

【우크라이나=AP/뉴시스】박범선 인턴기자 = 30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인근 통제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불이 1986년 원자로 폭발로 인한 방사선 오염 지역에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지만, 출입금지 구역의 130㏊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의 체르노빌 원전 출입금지 구역 담당자 유리 안티포브는 화재는 29일 오후 발생했고 30일 오전 진압되었다고 전했다.

 체르노빌 원전 반경 30㎞ 이내 지역은 지금도 사람이 살 수 없는 ‘소개 구역’으로 묶여 있다. 우크라이나 국가서비스 키예프 지사의 대표 빅토리아 루반은 “화재가 발생한 지역의 방사는 수치는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29일에도 체르노빌 원전에서 약 20㎞ 떨어진 통제 구역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화재로 인해 체르노빌 원전 인근 출입금지 구역의 400㏊가 불에 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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