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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형마트도 웃었다"…블프 매출 10% 안팎 성장

등록 2015.10.12 06:00:00수정 2016.12.28 15: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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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서울 용산 이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상품이 진열된 모습. 이마트 측은 상품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통해 가격이 인하됐다고 안내판을 세워놓았다.  oj1001@newsis.com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평균 10% 안팎의 신장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판매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가정간편식(HMR) 식품 5.6% ▲가공식품 5.5% ▲생활용품 10.8% ▲가전, 문·완구용품 28.6% ▲패션레포츠용품 17.3% 등에서 매출이 올랐다. 신선식품은 0.4%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생활가전' 상품 매출은 37.6% 증가했다. 이와 함께 노트북, 카메라 등이 포함된 '디지털 가전제품도 매출이 28.0% 증가했다.

 또 정장, 숙녀복 등이 포함된 브랜드 의류 매출과 데이즈 매출이 각각 16.2%, 18.8% 늘어나는 등 '패션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1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한 서울 용산 이마트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이마트 측은 신선식품에서 가전,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oj1001@newsis.com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동안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신선식품 판매는 11% , 생활부문 제품 판매는 10.2%, 의류잡화 제품 판매는 13%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개최 기간 동안 날씨가 추워져 의류 잡화 부분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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