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치

더민주, 옥시법 초안 이번주 마련

등록 2016.05.30 17:32:51수정 2016.12.28 17:08: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위, 5차회의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양승조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30.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위, 5차회의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양승조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대로 전혜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생활 화학물질 피해구제법(일명 옥시법)' 초안을 이번 주 안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더민주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문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번 주 가습기살균제 특별법에 해당하는 '생활 화학물질 피해구제법 초안을 마련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민주는 옥시법 초안을 마련한 뒤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옥시법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피해자 지원방안과 재발방지 대책을 정하겠다고 더민주는 밝혔다.

 특위 위원장인 양승조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더민주는 안방의 세월호 사건인 가습기살균제사건을 다루기 위해 국회 특별위원회 설치를 촉구한다"며 "국회 특위를 설치해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피해자배상, 재발방지 등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백도명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교수는 "앞으로 살균제의 독성 때문에 사람들이 다치는 경우는 없겠지만 좀 더 깊은 원인 내지는 우리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고 좀 더 찾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위, 5차회의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양승조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30.  mania@newsis.com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가습기살균제대책특위, 5차회의 및 전문가 간담회에서 양승조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5.30.  [email protected]

 홍수종 서울아산병원 환경보건센터장은 "이 문제가 지금 국회에 들어왔듯이 국민의 문제이자 사회의 문제란 개념에서 피해를 다뤘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 경험을 헛되게 해서는 안 된다. 많은 분이 피해를 당했기 때문에 화학물질 관련 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시급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

구독
구독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