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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입장부터 교통카드까지'…외국인 전용 '디스커버 서울패스' 출시

등록 2016.07.28 11:23:39수정 2016.12.28 17: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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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외국인 관광객 전용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2016.07.28.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외국인 관광객 전용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2016.07.28.  (사진 = 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시내 고궁 등 16개 관광지 입장권과 교통카드로 쓸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디스커버 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를 29일 출시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첫 관광시설을 입장한 시각부터 24시간동안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티머니 기능을 갖춰 교통수단은 물론 편의점 등에서 결제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패스 가격은 3만9900원이다. 16개 관광시설 개별 방문 시 총 입장료인 15만2000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패스를 사용하면 시티투어버스 이용 시 10~20% 할인받을 수 있다.

 패스로 입장할 수 있는 관광지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삼성미술관 '리움(Leeum)'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뮤지엄 김치간 ▲N서울타워 전망대 ▲MBC월드 ▲K-Live 동대문 ▲Trick eye뮤지엄 ▲그레뱅뮤지엄 ▲박물관은 살아있다 ▲피규어뮤지엄W 등 16곳이다.

 티머니 사용을 원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편의점 등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충전하면 된다.

 패스는 인천공항 내 KEB하나은행 지점과 CU편의점, 명동 관광안내소, 광화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시티투어버스 매표소 등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중으로 홍대와 광화문, 동대문, 서울시청 등 관광안내소에서도 판매된다. 비짓서울 누리집(visitseoul.net)에서 사전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패스 이용방법과 입장 가능한 관광지 정보 등을 제공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디스커버 서울패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5개국어로 제작됐으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다음달 말까지 시범판매를 거쳐 시스템 에러와 관광객 호응 등을 조사한다. 이후 입장 가능한 관광지를 확대하고 2~3일권 등 패스 종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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