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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시즌 국제선 387개 노선 운항, 전년比 10%↑

등록 2016.10.30 11:03:14수정 2016.12.28 17: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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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이번 동계시즌에는 국제선은 92개 항공사가 총 387개 노선에 왕복 주 4316회 운항할 계획이다. 전년 동계와 대비해 운항횟수는 주410회(10.4%)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이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기간 동안의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스케줄을 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9%(주1254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일본 21.9%(주947회), 미국 10.9%(주474회), 홍콩 5.7%(주246회), 베트남 5.3%(주233회), 필리핀 5.14% (주222회) 등의 순이다.

 지난해 동계 대비 운항횟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주251회가 증가한 일본이다. 다음이 홍콩(주65회), 베트남(주58회) 등의 순이다.

 특히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운항횟수는 전년 동계 주694회에서 올해 동계 주1022회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서울항공(주47회)의 신규 취항과 중국, 일본, 동남아 운항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저비용항공사의 운항확대로 일정표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이용객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선은 총 21개 노선에서 주 1866회를 운항해 전년 동계기간 대비 운항횟수가 주 52회(2.9%, 왕복기준) 늘어난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계대비 주 32회(3.7%) 증가한 주 888회를 운항한다. 저비용항공사는 주 20회(2.1%) 증편한 주 978회를 운항한다.

 13개 제주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49회(3.4%) 증편한 주 1499회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8개 내륙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3회(0.8%) 증가한 주 367회를 운항한다.

 좌석난을 겪고 있는 제주~김포 노선은 전년 동계대비 주 32회(3.7%) 증편한 주 893회 운항으로 국내선 노선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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