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협 비대위 30일로 종료…'의료계 목소리' 단일화 되나
내달 차기 회장이 취임하고 새 집행부가 출범하면 의대 증원을 두고 정부와 대치 중인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 수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 집단은 의대생, 전공의, 의대교수, 개원의, 일반 병원 경영자, 대형병원 경영자 등으로 다양하고 각자 처한 입장도 당장 단일화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임 당선인이 내달 1일 취임하면 각개전투를 벌여온 의사단체들이 결집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