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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니 이란 대통령, 3월 말 러시아 방문

등록 2017.02.01 18: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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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핵합의 타결 1주년을 맞아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핵합의 재협상 주장은 정치적 구호일 뿐이고 이는 셔츠를 다시 면화로 바꾼다는 발상이라고 밝혔다. 2017.01.18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3월 말에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뉴스통신 스푸트니크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은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며 “3월 말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실 대변인도 러시아 정부와 이란 정부가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양국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일정은 이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 주재 이란 대사관 역시 이날 로하니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대사관 대변인은 스푸트니크에 "로하니 대통령이 3월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23일 러시아,이란,터키 대표단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릴 시리아 평화회의에 참석해 시리아 휴전 이행 감시를 위한 3자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있다. 따라서 로하니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시리아 평화체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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