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박완주 "자유한국당, '朴친위병' 커밍아웃"

등록 2017.02.21 09:4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18세 참정권 확대 대해서 즉각 논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01.12.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18세 참정권 확대 대해서 즉각 논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7.0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혜정 윤다빈 기자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이 '특검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데 대해 "'박근혜 친위병'임을 커밍아웃한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박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자유한국당은 특검연장을 정치공세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대 국회는 여야가 모두 오직 국민만 보고 일하자고 약속했다"며 "'오직 국민'이 아닌 '오직 반대'에만 올인하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한마디로 당리당략에만 몰두하는 '중증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자유한국당이) 변한 것은 당명 뿐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특검이 필요하다면 120일간의 활동을 보장한다는 게 특검법안의 취지였다. 그렇게 합의한 법에 대한 말바꾸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또 "당리당략에만 매몰된 자유한국당은 특검 연장도 반대, 재외국민 참정권 부여도 반대, 동시선거 실시도 자유당에 불리하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한마디로 자유한국당은 합의도 깨는 '반대당'이다. 몽니를 부리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