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리더십" 孫 "경험" 朴 "연대"…본선 경쟁력 강조
【광주=뉴시스】홍효식 기자 = 24일 오후 광주시 남구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2017 대선 국민의당 경선 후보 초청 토론에 앞서 안철수(왼쪽부터) 전 대표, 박주선 국회 부의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토론을 준비 하고 있다. 2017.03.24. [email protected]
이들은 오는 25일 사실상 결승전으로 평가되는 광주·전남·제주지역 순회경선을 앞두고 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오래전부터 대선은 문재인 대 안철수 대결이라고 했다. 누가 정직한지 유능한지, 정치적 성과물을 내서 정치적 결과물을 입증했는지, 누가 더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책임져왔는지 누가 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지로 (국민은) 판단하실 것이고 자신 있다고 말해왔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토론할 수 있는 사람이다. 앞으로 먹거리, 일자리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는 "어차피 제 상대는 문재인이 될 것"이라며 "그러면 국민들은 어려운 나라의 위기를 극복할 능력을 누가 갖고 있나 볼 것이다. 대통령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한번 해보는 자리가 아니다.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 경제를 일으킬 사람이, 일자리를 만들어본 사람이 해야 한다. 안보 위기다. 대통령이 돼서 북한부터 가겠다는 것은 불안하다. 미국과 중국을 평화테이블에 앉히고 한국이 주도할 사람 필요하다. 일자리를 만들어 희망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손학규는 일자리 74만개를 만들어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부의장은 "믿는 후보에게 호남은 표를 준다. 호남이 결속하면 또 그 이외 박근혜와 문재인 세력을 제외한 개혁세력, 합리 건전한 진보세력, 거대 여당 세력을 제외한 무당층이 합류하면 정부 균형발전을 정착되게 하고 호남이 주도해서 대한민국이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하나된 국가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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