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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한국인 8명 탑승 화물선 남대서양서 '침수'…수색 중

등록 2017.04.01 1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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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국인 선원 8명이 탑승한 화물선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0분(한국시간)께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 해역에서 침수 신고 후 연락이 두절돼 수색 중에 있다고 외교부가 1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브라질에서 출발해 우루과이 인근 해역(브라질 산토스 남동방 1,550마일)을 항해 중이던 마샬제도 선적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우리 선사 폴라리스쉬핑㈜에 선박 침수 사실을 모바일 메신저로 발신 후 연락이 두절됐다.

 이 선박에는 선장, 기관사, 항해사 등 한국인 8명이 탑승했으며, 이들과 함께 필리핀인 선원 16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이날 오후 1시 재외국민보호긴급대책반을 가동하고, 국민안전처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주우루과이대사관을 통해 우루과이 해경 당국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주우루과이대사관에 따르면 우루과이 해경은 사고 해역 인근에 있던 상선에 긴급구조지원을 요청해 사고해역을 수색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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