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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대사, "북한 추가 실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대응 결정할 것"

등록 2017.04.24 22: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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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AP/뉴시스】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12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시리아 결의안 채택이 무산된 이후 발언하고 있다. 2017.04. 13

【워싱턴=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미국의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은 24일 북한이 다시 핵실험을 할 경우 대 북한 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날 여러 미 방송에 나와 헤일리 대사는 중국이 북한을 압박해 미사일 시험을 중지하도록 애쓰고 있다며 칭찬하면서 북한의 김정은을 불안정하고 피해망상증이 있는 인물로 비판했다.

 헤일리는 NBC의 '투데이 쇼'에서 미군 기지를 공격하거나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사용하는 등 "그가 우리들로 하여금 어떤 것을 하도록 할 이유를 주지 않는 한 우리는 무엇인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이나 핵무기 실험을 할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사는 "그러면 대통령이 개입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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