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오키나와 주일미군 북한에 투입 가능"
통신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키나와 주둔 미군에 관해 "북한이든 어디든 모든 예기치 않은 사태가 생길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명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의 발언은 한바도 유사 경우 오키나와 주일미군도 즉각 투입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라고 통신은 지적했다.
또한 데이비스 대변인은 오키나와 미군이 "우선적으로 일본 방위를 위해서 그리고 다음은 그 연장선상에서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해 주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전개할 지역에 가까운 곳에 전력을 상주시킴으로써 "더욱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으며 이는 일본 방위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칼빈슨 항모전단이 연합훈련을 끝내고 계속 북상하고 있다면서 언제 한반도 부근에 도착할지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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