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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5월9일 '4번 유승민' 보게될 것" 완주 의지

등록 2017.04.26 1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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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지지자가 구입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정치 에세이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7.04.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지지자가 구입한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정치 에세이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 2017.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조인우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26일 당의 3자 후보단일화 추진 계획에도 "5월9일 투표에서 기호 4번 유승민, 제 이름을 보게 될거고 그냥 거기에 찍어주면 된다"며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 유세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절대 사퇴하지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저는 지금 지지도가 낮다. 그런데 앞으로 2주 동안 여러분이 마음을 결정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유승민을 찍으면 유승민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저는 기호 1, 2, 3번 후보들만큼 TV광고도 못하고, 돈 많이 드는 선거운동을 못한다. 선거공보물도 8페이지 밖에 안된다"며 "그러나 박근혜가 싫어서 문재인 찍고, 문재인 싫어서 안철수 찍고 누가 싫어서 누구 찍는 선거가 아니라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람을 찍어달라. 좋아하는 사람을 찍으면 그 사람이 된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7.04.2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7.04.26.  [email protected]

 한편 이 자리에는 유 후보의 딸 유담씨가 유세차에 올라 "제가 아는 저희 아버지는 매우 정의로운 분"이라며 "현 시대에 필요한 근본적인 개혁을 단행할 능력이 있는 아버지를 믿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씨가 아버지인 유 후보를 위해 지원유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 22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도 참석했지만 공개발언은 하지 않았다.

 hong1987@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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