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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출구조사는 조사에 불과…좀 더 지켜볼 것"

등록 2017.05.09 21: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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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굳은 표정으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2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1.8%,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7,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5.9%로 나타났다. 2017.05.0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 마련된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굳은 표정으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41.4%,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23.3%,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21.8%,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7,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5.9%로 나타났다. 2017.05.09.  [email protected]

"安과 통화…개표결과 보면서 입장 정리하겠다"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9일 안철수 후보가 3위로 나타난 19대 대선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출구조사니까 조사에 불과한 것"이라고 희망을 놓지 않았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구조사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출구조사는 출구조사고 개표상황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후보와는 방금 통화를 했다"며 "개표상황을 지켜본 뒤 상황실에 나와 후보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남 출구조사에서도 안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많게는 40%가량 뒤지는 결과가 나온 데 대해 "그 모든 것이 출구조사에 불과하다"고 역시 말을 아꼈다.

 박 대표는 "개표결과를 보면서 우리 입장도 정리하고, 후보도 나와서 그런 의사를 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 뭐라고 얘기하는 것은 조금 빠르다"고 거듭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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