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마라톤대회 참가 왜?

등록 2017.05.12 16:59: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경기)=뉴시스】이정하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보금자리인 나눔의집은 박옥선, 이옥선 할머니가 여성신문사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7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은 여성신문사 '2017 여성마라톤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시민 마라톤대회 중 하나로 '오늘의 나, 내일을 달린다'라는 주제로 13일 오전 8시30분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할머니들은 나눔의집 국내외 봉사자 및 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4㎞ 워킹코스에 참가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철저하게 배제한 2015년 12월28일 한·일 정부 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눔의집 홍보부스와 '찾아가는 역사관'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여성인권 문제 및 전쟁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날 마라톤에는 일본에서 직접 건너온 미도리 마시코를 비롯해 캐나다, 미국, 아일랜드 등의 국적의 여러 국가 외국인 봉사자 8명도 참가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