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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러시아에 IS관련 비밀정보 누설" WP보도

등록 2017.05.16 0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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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 AP/뉴시스】 = 러시아 외무부가 공개한 지난 1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 사진. 워싱턴 포스트는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비공개 면담중 IS에 대한 중요한 작전상의 최고 기밀을 누설해 위험에 빠뜨렸다는 전현직 미국관리들의 말을 보도했다.  

【워싱턴 =  AP/뉴시스】 = 러시아 외무부가 공개한 지난 1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 사진.  워싱턴 포스트는 이 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비공개 면담중 IS에 대한 중요한 작전상의  최고 기밀을 누설해 위험에 빠뜨렸다는 전현직 미국관리들의 말을 보도했다.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지난 주 백악관에서 만난  러시아 고위관리들과 면담중에  IS에 관한 최고 기밀을 공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폭로했다.

 이 신문은 전· 현직 미국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외무장관과 주미 대사를 만나 대화하던 중 IS에 대한  정보의 결정적인 정보원을 누설해 위험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이 날 트럼프는 항공기에서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테러를 자행하려는 IS의 테러위협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러시아측에게  말해주었다고  미국 정보관리들은 말했다.

 신문은 이 정보는 미국 쪽 정보원이 제공해준 매우 민감한 정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H.R. 맥마스터 국가안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의 면담 중 어떤 정보원이나 첩보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한 적이 없으며 이미 공개된 군사작전외에 어떤 군사문제도 거론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미 중앙정보국(CIA)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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