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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外人 팔자에도 2300선 턱밑 마감

등록 2017.05.16 15: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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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팔자에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2300선 턱밑에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68포인트(0.20%) 오른 2295.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309.00까지 치솟았지만 2300선 근처에서 출회되는 매출 저항으로 넘어서지는 못했다.

 이날 코스피가 2295.33까지 올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2296.37(2017년 5월 11일)에도 바짝 다가서게 됐다.
 
 유가증권시자에서 외국인이 1069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6억원 44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에 다가서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증권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증권업종은 2.42% 상승해 이날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3.66%), 한화투자증권(3.35%), 키움증권(3.09%), NH투자증권(2.5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운수창고, 통신, 건설업종도 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 섬유의복, 전기가스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1% 오른 23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사흘 연속 상승세다.

 또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지만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45.38)보다 6.27포인트(0.97%) 떨어진 639.1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5.54포인트(0.41%) 상승한 2만982.1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48%) 상승한 2402.33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8.44포인트(0.46%) 오른 6149.67에 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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