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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김장문화제 대비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7.06.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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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 김장문화제 대비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11월3~5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김장문화제를 앞두고 서울시가 관련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21일 오전 11시 밀알복지재단·대한민국김치협회와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 고홍석 문화본부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순자 회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11월 행사 때 '서울김장간'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릴 계획이다. 명인의 김치교실, 외국인 김장간, 우리집 김장간 등 체험행사는 3일간 운영된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김장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

서울시, 11월 김장문화제 대비 업무협약 체결

숙성과 발효의 미학인 김장문화를 쉽게 알려주는 김장전시관이 운영된다. 김장을 주제로 체험·놀이·휴식이 가능한 김치상상놀이터, 청춘요리사들이 만드는 김치 푸드코트 등이 마련된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전통인 나눔문화가 이번 서울김장문화제를 통해 계승·발전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순자 대표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김치문화를 발굴·보존하고 김치산업을 진흥시켜야 한다"며 "서울김장문화제에 적극 협력해 시민들이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김장체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김장문화제는 기성세대에게는 김장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나눔문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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