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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조실장 "위기발생 가능성 상존…비상대응태세 유지"

등록 2017.06.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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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2017.05.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2017.05.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27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이나 각종 재난·사고 등 위기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공직사회의 비상대응태세에 있어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첫 중앙행정기관 감사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문재인 정부 내각 구성과 국정과제 수립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에서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춰 공직사회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전파하기 위해 개최됐다.

  홍 실장은 "국민들의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 대한 열망이 모여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청렴한 공직자와 신뢰할 수 있는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공직자들이 매사에 투명하고 공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새로운 정책들이 본격 추진되는 하반기 공직복무관리를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선제적 정책현안 점검 강화 ▲확고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공직사회 청렴의식 제고 등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에 더해 국무조정실은 각 부처와 합동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을 전후로 공직기강 확립 점검활동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이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을 중심으로 실태점검 및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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