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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퍼스, 제5회 국제가속기학교 열려

등록 2017.07.05 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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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고려대학교(염재호 총장)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단장 정순찬)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 중이온 가속기 실험동에서 제5회 국제가속기학교(KoPAS)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가속기학교는 고려대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공동 주최로 가속기 분야의 신진연구인력 육성 및 국내·외 연구자 간 국제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약 60여 명의 대학원생 및 연구자들이 이번 국제가속기학교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과업은 ▲빔 물리, 가속기 물리 입문 ▲고주파 시스템 ▲초전도 고주파 가속관 및 빔 진단 등 가속기 개발에 필요한 특정기술 등 3개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또한 '핵물리 검출기' 이외에도 '가속기의 의료분야 활용' 과 '중이온 가속기 활용' 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일본 KEK 가속기연구소의 빔물리(K. Yokoya 교수) 및 초전도 고주파 가속관(E. Kako 교수)의 국제적으로 최고권위자들이 국제가속기학교 강사진으로 나선다.

 고려대 가속기과학과 김은산 교수는 "우리나라 중이온가속기를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연구시설로 만들 신진 연구자들을 양성하는데 국제가속기학교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는 2013년 국내에서 최초로 석·박사 대학원 과정의 가속기과학과를 설치하여 가속기 분야 및 빔 활용분야의 고급 인력양성을 기초과학연구원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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