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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부산연고 IT기업-‘갈꿈회' 스타들, 비상 '날갯짓'

등록 2017.07.21 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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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수도권의 부산연고 IT기업과 ‘갈매기 스타’들이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부산연고 IT기업 모임인 ‘부산IT융합포럼’과 부산 출신 대중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갈매기의 꿈’(갈꿈회)이 만나 문화예술과 IT가 융합하는 상호협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6시 구로디지털단지(후이즈 갤러리)에서 부산IT융합포럼 이청종 회장과 갈꿈회 이재용 부회장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대중문화사업 및 프로젝트 공동 추진, 상생 프로그램 마련, 상호간 홍보사업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문화예술과 IT가 융합하는 초연결시대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는 부산시 서울본부 주관으로 부산을 연고로 하는 건설·금융·연예·IT·제조 분야 등 기업들의 소모임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들 소모임들간의 MOU체결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김범준 부산시 서울본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탄생한 문화상품을 IT기술과의 접목으로 갈꿈회의 체계적이고 왕성한 활동과 IT기업의 문화콘텐츠 진출로 새로운 IT 제품,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갈꿈회’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산연고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부산의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친목을 위해 지난해 4월 창립했다. 개그맨 이경규(회장)를 비롯해 배우 이재용(부회장)·변우민(사무총장)과 윤형빈(개그맨)·유채목(배우)·지대한(배우) 등 대중문화산업 종사자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IT융합포럼’은 부산에 연고가 있거나 부산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는 수도권 IT·ICT 기업 50여 개사를 중심으로 올해 2월 서울에서 포럼형태로 창립했다. 그동안 최신 IT분야 트렌드 공유 및 세미나 개최, 포럼회원 기업제품과 기술홍보, 판로개척, 비즈니스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활동과 부산-수도권 IT·ICT 기업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채널 역할을 하고 지난 5월에는 ‘부산IT융합포럼’과 부산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수도권에 위치한 부산연고 기업들의 소모임 결성을 적극 지원해 기업들의 동종·이종간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부산 지역경제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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