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남북군사회담 무산, 文정부 지나치게 서두른 결과"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최저임금 확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올해보다 16.4% 올라 7,530원으로 확정된 2018년 최저임금을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위한 긍정적인 첫 걸음이라 평가 했지만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증가 하는데 이들을 위한 지원책이 발표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2017.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국민의당은 21일 문재인 정부가 제안한 남북군사회담이 북한의 무대응으로 결국 무산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 성과에만 집착해 지나치게 서둘러 제안한 결과라는 지적을 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이 문제는 인내심, 속도조절과 함께 남북간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다만 "이산가족 문제는 다르다"며 "'북한과의 인도주의적 대화는 우리가 주도하겠다'던 문 대통령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는 이산가족들을 위해, 남북 모두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전향적인 결정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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