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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오한남 회장, 협회 사업 안정화 위해 2억 출연

등록 2017.07.28 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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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한남 신임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대한민국배구협회 제39대 회장 취임식'에 앞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7.2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한남 신임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대한민국배구협회 제39대 회장 취임식'에 앞서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오한남 제39대 대한민국배구협회장이 협회에 2억원을 출연했다.

28일 배구협회에 따르면 오 회장은 지난 27일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협회사업을 안정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오 회장은 배구발전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협회재정 안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마케팅 강화와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가대표팀 운영을 비롯한 협회 현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부문의 지출은 억제하고 자금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해 외부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회장은 협회운영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협회행정 전반적인 업무는 류중탁 전무이사가, 회계 및 총무업무는 고병렬 총무이사가, 행정적인 부문은 안남수 기획이사가 배구협회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해 업무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총무이사의 경우 회장, 이사 및 사무국간에 유기적인 업무가 가능할 수 있도록 협회 사무국에 상주하도록 했다.

오 회장은 지난달 30일 대의원, 시도 및 시군구 임원, 지도자 등 총 선거인단 132명 중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투표에서 77표를 받아 40표에 그친 박광열 전 한국실업배구연맹 회장을 따돌리고 회장직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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