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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항의 4번째 백악관 자문위 이탈···이번엔 제조업연합회 회장

등록 2017.08.16 03: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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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너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7.8.11.

【베드민스터=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뉴너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17.8.11.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극우 백인우월주의 시위 유혈사태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항의하는 뜻으로 백악관 자문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4일 3명의 기업 총수들이 자문위원을 사퇴한데 이어 15일(현지시간)에는 스콧 폴 제조업연합회(Alliance for American Manufacturing) 회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CNN에 따르면 폴 회장은 이날 트위터에 자문위원직 사퇴가 “나를 위해 옳은 일”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3대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언더아머사의 케빈 플랭크최고경영자(CEO), 반도체기업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CEO,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케네스 프레이저 CEO가 먼저 사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다른 CEO들이 도움을 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그들이 무엇보다 제조협회 소속이 아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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