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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포사격훈련 중 사고로 2명 사망...국방부 "사후조치에 최선"

등록 2017.08.19 11: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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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포사격훈련 중 사고로 2명 사망...국방부 "사후조치에 최선"


【서울=뉴시스】위용성 기자 = 국방부는 19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부대에서 포사격 훈련 중 발생한 폭발사고로 장병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데 대해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사후조치에 만전을 약속했다.

 국방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로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국방부는 이번 육군 포병사격훈련간 발생한 사고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임무수행 중에 유명을 달리한 장병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는 신성한 군복무의 가치와 장병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육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고원인 조사와 부상장병 치료 등 사후조치에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한 육군 포병부대 사격장에서 K-9 포격 훈련 중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부사관 A(27)씨와 일병 B(22)씨가 사망하고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모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부사관은 사고 현장에서 숨졌고 중상을 입은 채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됐던 B 일병은 이날 새벽 3시8분께 치료 도중 숨졌다. 현재 군은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련기관과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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