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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발사 미사일 '괌도 위협' 화성-12형인듯"

등록 2017.08.29 07: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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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4일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4일 북한이 이날 오전 5시27분께 평안북도 구상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시험발사, 700㎞가량 비행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일 정보당국은 30분가량 비행했으며 고도가 2,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했다. 2017.05.15.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4일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시험발사를 현지지도 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4일 북한이 이날 오전 5시27분께 평안북도 구상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시험발사, 700㎞가량 비행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미·일 정보당국은 30분가량 비행했으며 고도가 2,000㎞를 넘은 것으로 추정했다. 2017.05.15.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고각 아닌 통상궤도로 쏘아 3000km 전후 비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북한이 29일 발사한 탄도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2형일 가능성이 크다고 NHK가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함대 사령관을 지낸 고다 요지(香田洋二) 전 해장(海將)은 북한이 이날 아침 쏜 "미사일이 3000km 안팎 비행한 것으로 보아 북한이 괌도 주변에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화성-12형일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고다 전 사령관은 "북한 미사일이 발사한지 대략 14분 만에 낙하한 것에서 통상보다는 고각으로 쏘는 로프티트 궤도가 아니라 정상 궤도로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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