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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핵실험에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요청···유엔총회서 미일 정상회담도

등록 2017.09.03 17: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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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핵실험에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요청···유엔총회서 미일 정상회담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 핵실험 강행에 맞서 대응책을 협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소집을 3일 정식 요청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북한 6차 핵실험에 대해 "일본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면서 안보리에 긴급회의 개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더욱 강력한 압력을 가해 북한의 정책과 행동을 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 안보리에서 대북제재를 강화한 새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해 스가 관방장관은 "북한에 대한 석유 거래의 규제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선택지로 하겠다"고 언명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오전 지난달 29일 이래 3번째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전화회담에서 이달 하순 유엔총회에 맞춰 뉴욕에서 회동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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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핵실험에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 요청···유엔총회서 미일 정상회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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