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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사드 임시배치, 안보 위해 불가피"

등록 2017.09.07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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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9.07.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최종배치는 일반환경영향평가 거쳐 신중히 할 것"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사드 4기 임시배치 완료와 관련해 "우리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규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종으로는 (민주당의 대북정책은) 전쟁이 아닌 평화적 해결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대화와 제재의 병존 정책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의 ICBM (시험) 발사와 6차 핵실험으로 북한의 도발이 새로운 차원으로 접어들었다"며 "수준이 다른 위기국면으로 치달았다. 이 상황에서 민주당은 대화보다는 제재와 압박을 중심으로 대북관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사드 잔여 발사대 반입 과정에서 현지 주민과의 충돌로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데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다"며 "이번 사드 배치는 임시배치고,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거쳐서 신중하게 최종배치를 결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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