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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북핵 위협 맞서 긴박하게 움직여야···모든 옵션 고려"

등록 2017.09.18 08: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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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조선중앙TV가 16일 평양 순안비행장에서 진행된 IRBM(중거리급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우리의 최종목표는 미국과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이루어 미국 집권자들의 입에서 함부로 잡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화성-12형의 전투적 성능과 신뢰성이 철저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백악관의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 행동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향한 북한의 핵위협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제재와 외교, 필요하다면 군사 옵션을 준비하는 데 정말로 매우 긴박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맥매스터는 ABC뉴스 인터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타격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Rocket Man)이라과 표현한 것에 관해서는 "로켓과 미사일이 나오는 곳이 바로 북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북한) 정권이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미국은) 모든 옵션을 전개하고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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