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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美매티스 발언에 "외교·경제적 수단 우선 사용 원칙유지"

등록 2017.09.19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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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15일 워싱턴 미 국방부에 서 있다. 매티스 장관은 18일 지난번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누구에게도 직접적 위협이 되지 않아 미국은 요격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추가 발사는 전혀 다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는 또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서울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을 대북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9.19

【워싱턴=AP/뉴시스】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달 15일 워싱턴 미 국방부에 서 있다. 매티스 장관은 18일 지난번 일본 상공을 통과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누구에게도 직접적 위협이 되지 않아 미국은 요격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지만 앞으로의 추가 발사는 전혀 다른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는 또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서울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을 대북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9.19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국방부는 19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서울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을 대북 군사적 선택방안을 갖고 있다'는 발언과 관련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외교,경제적 수단을 우선 사용한다는 기본원칙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문상균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와 병행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군사적 수단도 강구해 나간다는 원칙적 입장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매티스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우리 군과 주고받은 이야기는 없다고 설명했다. 

 문 대변인은 "군사적 옵션을 포함해 어떠한 경우에도 사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한미 동맹간 결정해 추진할 것이란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관련해 사전조율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매티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위험에 빠트리지 않을 대북 군사적 선택 방안을 갖고있냐'는 질문에 "맞다. (군사적 옵션이) 있다"라고 대답하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아 '군사적 옵션'이 과연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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