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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지역 어르신 '건강한 일터' 응원

등록 2017.09.21 10: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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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충남 아산지역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아산 시니어 클럽 청정 세탁기 코디 사업단'에 직원 기숙사의 세탁기 청소 서비스를 위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정 세탁기 코디 사업단의 어르신이 세탁기를 청소하고 있다. 2017.09.21.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photo@newsis.com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충남 아산지역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아산 시니어 클럽 청정 세탁기 코디 사업단'에 직원 기숙사의 세탁기 청소 서비스를 위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정 세탁기 코디 사업단의 어르신이 세탁기를 청소하고 있다. 2017.09.21.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웃 어르신들의 노후경쟁력 확보를 위한 고령자 친화 기업 돕기가 지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역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아산 시니어 클럽 청정 세탁기 코디 사업단'에 직원 기숙사의 세탁기 청소 서비스를 위탁했다.

 7명의 어르신이 하루에 3명이 교대로 근무하는 '청정 세탁기 코디 사업단'은 매일 삼성디스플레이 기숙사에 설치된 3~4대의 세탁기를 청소하며 건강도 챙기고 노후생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3년 10월 ‘새하얀 크린 세탁’ 설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과 7월에 각각 고령자 친화 기업인 '청정 콩나물'과 '청정 드라이클리닝'도 개소해 40여 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들의 사업에 필요한 시설투자를 위해 6억4000만 원을 지원했다  

 ‘새하얀 크린 세탁’과 ‘청정 드라이클리닝’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 삼성고에서 나오는 운동복·교복·침구류 등의 세탁물을 관리하고 있다. 

 '청정 콩나물'은 삼성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등에 건강한 콩나물을 매일 공급하고 있다.

 아산 시니어 클럽 관계자는 "고령자 친화 기업이 자생력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인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먼저 다가와 지금 이렇게 건강한 일터가 될 수 있었다"며 "지금은 다른 시· 도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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