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울산국악방송·국악TV 설치 총력

등록 2017.09.27 08:31: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가 전통음악의 대중화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국악방송(FM)·국악TV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27일 (재)국악방송에 120만 시민의 이름으로 전통문화 채널인 국악방송 설치를 희망하는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 1차분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총 4만3287명이 참여했다. 향후 설치 확정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서명운동엔 울산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간절한 희망이 담겨 있다.

울산국악방송과 국악TV 설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울산전파관리소에서 기술검토 등을 거쳐 허가한다. 사업비는 총 8억원(전액 국비)으로 중계시설·간이스튜디오 등이 설치된다.

시는 지난달 14일 울산국악방송(FM)·국악TV 설치 건의서를 (재)국악방송에 제출했다.

이달 8일에는 문화예술, 시의원, 방송․언론 등 25명으로 구성된 설치 추진위원회 개최와 대시민 서명운동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국악인구 저변확대,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과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