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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반도 국제포럼 2017' 개최···한반도 평화 국제협력 논의

등록 2017.10.16 13: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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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사진=통일부 제공)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전·현직 관료와 민간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한반도 평화와 국제협력을 논의한다.

 통일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7일 오전9시30분에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환기 한반도 평화와 국제 협력'을 주제로 '한반도 국제포럼 2017(Korea Global Forum 2017)'을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반도 국제포럼'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유럽, 아세안 등 주요국 전·현직 관료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 개회식에서는 함재봉 아산정책연구원 원장이 환영사, 박재규 경남대 총장(전 통일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안 안토니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유럽안보프로그램 국장, 렉슨 류 카네기 재단 선임연구위원,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전 통일부 정책홍보본부장), 도쿠치 히데시 일본정책연구대학원 수석연구위원, 주 펑 난징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2세션에서는 필립 스티븐스 파이낸셜타임스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 전봉근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교수, 옹 켕용 난양공대 라자라트남 국제대학원 수석부이사장(전 아세안 사무총장), 에반스 리비어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다나카 히토시 일본총합연구소 이사장이 참석해 '국제 사회에 대한 북한의 도전과 국제 협력'에 대해 토론한다.

 통일부는 "'한반도 국제포럼 2017'은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국제 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개최되고 있다"며 "지난 7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8월 일본, 9월 벨기에·독일에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오는 11월에는 미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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