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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민주당 백악관 재입성 이끌 신선한 피 모색"

등록 2017.11.13 10: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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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부통령이 지난 5월24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은 12일(현지시간) 2020년 미 대선에 다시 출마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민주당의 백악관 재입성을 이끌 신선한 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13

【케임브리지(미 매사추세츠주)=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부통령이 지난 5월24일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대학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은 12일(현지시간) 2020년 미 대선에 다시 출마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민주당의 백악관 재입성을 이끌 신선한 피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13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조 바이든 미 전 부통령은 12일(현지시간) 2020년 미 대선에 출마할 지 아직 확실히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민주당의 백악관 재입성을 이끌 신선한 피를 찾고 있다고 시사했다.

 지난 1998년과 2008년 대선 후보로 출마했었던 바이든은 "나는 오래 동안 백악관에 도전했었다. 내가 또다시 대선에 나가는 것이 옳은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이날 스냅챗의 '굿 럭 아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이 지난 1월 백악관에서 물러난 뒤 첫 방송 인터뷰 중 하나인 이 프로는 14일 아침(현지시간) 방송될 예정이다.

 그는 "자금을 모금하거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력하거나 누군가를 만나는 등 재출마를 위한 노력을 현재로서는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그러나 무슨 일인가가 벌어질 것"이라며 다른 시도를 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바이든은 또 현실적이면서도 좀더 에너지 넘치는 인물이 대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면서 민주당에서는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차기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후보가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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