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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대천서 검출된 AI 바이러스, 저병원성으로 확인

등록 2017.11.21 20: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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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활동 모습)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활동 모습)


【양양=뉴시스】고성호 기자 = 강원 양양군 남대천 인근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사결과 지난 16일 강원 양양군 남대천 인근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반경 10㎞ 이내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내려진 이동제한은 22일부터 해제될 예정이다.

 그러나 강원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국면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도는 가금류 사육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양양군 일대 소독활동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방역지역 내 모든 가금류 사육농가(130가구)에 대한 예찰 및 검사(닭-임상검사, 오리·기러기·거위-혈청검사 및 바이러스 검사)를 추진한다.

 이 밖에 특별방역대책으로 AI 중점방역관리지구 예찰·검사, 소독을 강화하고 구제역 일제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저병원성이라고 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선제적 대응을 통한 AI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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