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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억만장자 "트럼프, 알리바바의 주식시장 영향력 아는가?"

등록 2017.11.23 1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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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가 11시 0시(현지시간)부터 개시된 가운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할인행사는 시작부터 성황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상하이 푸둥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알리바바 쇼핑 갈라쇼가 개최되는 가운데 대형 형광판에 '시작 3분1초 만에 매출액이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는 수치가 나타난 모습. (사진출처: 바이두)

【서울=뉴시스】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가 11시 0시(현지시간)부터 개시된 가운데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할인행사는 시작부터 성황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상하이 푸둥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알리바바 쇼핑 갈라쇼가 개최되는 가운데 대형 형광판에 '시작 3분1초 만에 매출액이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는 수치가 나타난 모습. (사진출처: 바이두)

  美 억만장자, 트위터 통해 트럼프에 공개 질의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미국 프로농구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투자가인 마크 큐반이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미 주식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아느냐는 질문을 던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큐반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식시장가치(2500억달러)의 5% 증가, 월간 대중무역적자의 7.5배가 중국의 한 기업에 의한 것"이란 점을 깨달고 있는지 물었다.

 큐반은 알리바바그룹의 블로그 게시물을 링크해 올리기도 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4년 9월 미 주식시장에 기업공개를 한 뒤 주가가 주당 190.23달러로 거의 3배가 뛰었고, 시가총액은 487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미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미국과의 무역적자를 문제 삼았다. 그러나 이번 달 초 아시아 순방 당시에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불균형에 대해서는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고, 개별 기업들간 계약을 따내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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