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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잘츠부르크 유니폼 4년 더 입는다…재계약

등록 2017.11.24 0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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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잘츠부르크 유니폼 4년 더 입는다…재계약

【서울=뉴시스】 황보현 기자 = 황희찬(21)이 2021년까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의 유니폼을 입는다.잘츠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황희찬과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 30일까지다. 2020년까지 유효했던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황희찬은 잠시 FC리퍼링(2부리그) 임대를 통해 경기 감각을 쌓았고, 잘츠부르크에 복귀해 급성장했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주전 공격수로 성가를 높였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등에서 러브콜을 받자 잘츠부르크는 바이아웃 조항을 포함하지 않은 1년 재계약을 제시했다.
황희찬, 잘츠부르크 유니폼 4년 더 입는다…재계약

'바이아웃'이란 선수와 구단이 계약을 맺을 때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이적료 상한선을 정해놓는 것이다.계약 조건에 바이아웃이 달린 선수는 자신을 원하는 타 구단이 이적료로 정해진 액수를 제시하면 현 소속팀의 동의 없이 이적할 수 있다. 바이아웃을 포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재계약을 마친 황희찬은 "굉장히 기쁘다. 헌신적으로 활동해 팀에 도움을 주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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