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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 대구문화재단 신임대표 임명

등록 2017.12.05 15: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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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심재찬 전 대표의 중도사퇴로 공석이었던 대구문화재단 신임 대표에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을 임명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새 대표 선임을 위해 지난 10월 대표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대표후보를 공모했으며, 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13명의 지원자 중에서 3명을 재단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어 재단이사회에서는 2명의 대표후보자를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추천했고, 권 시장은 박영석 전 대구MBC 사장을 대구문화재단 대표로 최종 낙점했다.

 신임 박 대표는 대건고와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거쳐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특히 대구국채보상운동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이 분야 1호 박사학위자가 됐다.

 이와 더불어 대구MBC 사장 재직 시 조직과 편제를 혁신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펼쳐 공영방송 이미지 쇄신과 침체된 조직 분위기에 새바람을 불어넣는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전국MBC 최초로 대구MBC교향악단 창설, 뮤직아카데미 및 문화예술최고위과정 개설 등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박 신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소통을 통해 대구문화재단 설립 목적인 지역 예술단체 지원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문화향유권 제고 및 문화재단의 조직운영 관련 산적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된다.

 임기는 심재찬 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18년 6월 25일까지이며 재단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년 연장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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