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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접경 지역 중국 신문, 방사능 오염 대비법 소개

등록 2017.12.06 14: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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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조되는 북핵 위기 속에서 중국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성의 한 지역 신문이 방사능 오염 대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사능 오염 대비법 소개한 중국 지린성 관영 유력 일간지인 지린르바오(吉林日報) 6일자 5면.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17.12.06

【서울=뉴시스】고조되는 북핵 위기 속에서 중국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성의 한 지역 신문이 방사능 오염 대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사능 오염 대비법 소개한 중국 지린성 관영 유력 일간지인 지린르바오(吉林日報) 6일자 5면.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2017.12.0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북중 접경지역인 지린성의 한 유력 일간지가 방사능 오염 대비법을 소개했다.
 
 지린성 발간 일간지인 지린르바오(吉林日報)는 6일자 5면 전면에 '핵무기 상식 및 그 방호(防護)법'이라는 기사를 실어 방사성 물질 노출 상황에 대비한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신문은 핵무기 정의부터 특징, 살상력 요인, 대응 매뉴얼까지 일일이 소개했고, 만화 형식으로 다양한 대처 요령을 설명했다.

 중국 관영 언론이 1개면을 모두 할애해 핵 위기 대처법을 소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북핵 위협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중국은 북한이 핵 실험을 진행할 때마다 북중 접경 지역에서 방사능 수치 관측을 강화하는 등 긴급 대응 조치를 취해왔다. 

  앞서 지난 9월과 10월 지린성 성도(省都)인 창춘시와 북중 접경도시인 랴오닝성 단둥시는 각각 방사능 노출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행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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