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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북서부, 정부군 공습으로 어린이등 17명 사망

등록 2017.12.20 2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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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AP/뉴시스】시리아 반정부 매체인 구타 미디어 센터(GMC)가 10월 31일 제공한 어린이 환자의 모습.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구타주의 한 변원에서 다친 소년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구타는 정부군에 의한 오랜 봉쇄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 2017.12.15

【GMC·AP/뉴시스】시리아 반정부 매체인 구타 미디어 센터(GMC)가 10월 31일 제공한 어린이 환자의 모습.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구타주의 한 변원에서 다친 소년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구타는 정부군에 의한 오랜 봉쇄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 2017.12.15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북서부 이들립주에서 20일 밤(현지시간) 정부군 측 전투기가 한 마을을 공습해 여성과 아이들이 포함된 17명이 사망했다고 반정부 단체와 구조대가 말했다.

한밤중에 이뤄진 공중타격으로 최소한 어린이 4명과 여성 2명이 죽었으며 피난 생활하고 있던 한 가족 전원이 사망했다고 영국 소재 시리아 인권관측단이 전했다.

부상자도 30명이 넘고 중상이 많이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격 당한 곳은 주의 남부에 있는 아르 슈린 마을이라고 시리아 민간방위대 '화이트 헬멧'이 말했다.

알레포 북쪽에 있는 이들립주는 반군 근거지로 시리아 정부군은 3년 전에 뺏긴 이곳을 탈환하기 위해 최근 집중 공격을 퍼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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