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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제주공항 정상화… 220여편 결항·지연 '체류객 5000여명 불편'

등록 2018.01.11 16: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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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올들어 제주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1일 오후 방콕-제주행 이스타항공 항공기가 12시 22분 제주국제공항으로 착륙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폭설과 한파로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활주로가 임시폐쇄돼 지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2018.01.11.   chocrystal@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올들어 제주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1일 오후 방콕-제주행 이스타항공 항공기가 12시 22분 제주국제공항으로 착륙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폭설과 한파로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활주로가 임시폐쇄돼 지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2018.01.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1일 제주국제공항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활주로가 임시 폐쇄돼 한때 5000여명이 넘는 체류객의 발이 묶이고 항공기 지연·결항이 속출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항공기 운항 잠정 중단으로 이날 오후 3시40분까지 국내선 146편(출발 72·도착 74)이 결항했고, 82편(출발 49·도착 33)이 지연됐다.

회항도 잇따라 국내선 도착 13편이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이륙했던 공항으로 되돌아 갔다.

공항공사는 활주로에 눈이 쌓여 결빙되고 윈드시어(난기류) 특보 등이 발령되자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8시33분께 활주로를 폐쇄했다.

이에 따라 제때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체류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공항 대합실은 한때 공항공사 추산 5050여명이 머물며 북새통을 이뤘다.

【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올들어 제주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으로 이용객들이 쪽잠을 청하고 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은 폭설과 한파로 오전 8시 33분부터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가 약 네시간만인 12시 22분 운영이 재개됐다. 2018.01.11.   chocrystal@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올들어 제주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으로 이용객들이 쪽잠을 청하고 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은 폭설과 한파로 오전 8시 33분부터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가 약 네시간만인 12시 22분 운영이 재개됐다. 2018.01.11.   [email protected]

제주에는 지난 10일부터 많은 눈이 내렸다. 제주 한라산 어리목 등 고지대에는 최대 40㎝가 넘은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요지점 적설량은 제주 한라산 어리목 40.6㎝, 아라동 12.5㎝, 유수암 13.1㎝, 추자도 4.7㎝ 등이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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