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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민군창건일 4·25→2·8 변경…"의의있게 기념"

등록 2018.01.23 1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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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 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 TV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이 인민군 창건일을 4월25일에서 2월8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지난 22일 '2월8일을 조선인민군 창건일을 의의 있게 기념할 데 대하여'라는 결정서에서 "김일성 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며 이같이 공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3일 밝혔다.

 결정서는 "김일성 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킨 주체 37(1948)년 2월8일을 조선인민군 창건일로 할 것"이라며 "(김일성이) 첫 혁명적 무장력을 창건하신 주체 21(1932)년 4월25일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정서는 "2월8일을 2·8절(건군절)로 할 것"이라며 "각급 당조직들은 해마다 2월8일을 계기로 정치사상교양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들을 의의 있게 조직할 것"이라고 하달했다.

 결정서는 또한 "내각을 비롯한 해당 기관은 인민군 창건일을 의의 있게 기념하기 위한 실무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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