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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일 IPO에 패럴림픽 참가선수 명단 제출

등록 2018.02.01 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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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AP/뉴시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루 파슨스 집행위원장.

【본(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AP/뉴시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루 파슨스 집행위원장.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가 1일(현지시간)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할 자국 선수 명단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RPC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벨 로즈코프 RPC 위원장은 전날인 31일 독일 본에서 IPC 관계자들과 회담했다. 양측은 러시아 선수들이 평창 패럴림픽에 참여한다는 의견을 교환했고 별도로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 허용과 이와 관련해 발생하는 재정 문제 등 여러 문제도 논의했다.

 이에 양측은 1일 러시아 패럴림픽 선수 및 임원의 명단을 IPC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크레이그 스펜스 IPC 홍보국장은 성명에서 이 회의가 유익했다며 평창 패럴림픽(3월9~18일) 시작되기 40일 전에 이런 회의를 여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고 밝혔다.

 IPC집행위원회는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할 러시아 선수들이 IPC집행위가 채택한 특별자격기준에 부합하는지 심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사비에르 곤잘레스 IPC CEO,  피터 반 데  빌레트 과학의학국장, 마이크 피터스 사무국장, 첼시 고텔 IPC 선수위원장이 특별위원회에 참여했다.

 러시아 선수가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기 위해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는 선수는 30~35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IPC는 지난 29일 일부종목에서 러시아 선수의 개인자격 참가 허용 방침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선수의  개인 자격 출전 종목을 장애인 알파인스키,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장애인 스노보드, 휠체어 컬링 등 5개 종목으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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