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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평당 창당에 "야당역할 제대로 하길"

등록 2018.02.06 18: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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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대회에서 조배숙 창당준비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깃발을 흔들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2018.02.0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대회에서 조배숙 창당준비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깃발을 흔들며 함성을 지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은 6일 국민의당 탈당파가 주축이 된 민주평화당 창당에 대해 "야당에서 분열되어 새로 출범하였으므로, 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치권의 지각변동 상황에서 민평당의 행보를 우선은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정태옥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평당은 국민의당에서 내분과정을 겪고 어렵게 창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의당이 실패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시작은 야당이었지만 끝은 여당,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역할을 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이 민평당이 민주당의 2중대 역할을 할 것이 아닌가 하고 우려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민주평화당이 지역주의에 매몰되지 말고 전 국민을 바라보고 정치를 할 것을 당부한다"며 "민주평화당의 앞날에 정운(政運)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대회에 우원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한병도 정무수석, 김명연 자유한국당 사무부총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02.0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평화당 창당대회에 우원식(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한병도 정무수석, 김명연 자유한국당 사무부총장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민평당 창당식에는 김명연 사무부총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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