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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플로리다 총격 부상자 방문 뒤 마라라고 찾아 휴식

등록 2018.02.20 0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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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파노비치=AP/뉴시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 주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부상당한 학생 등이 입원한 브로워드 헬스 노스 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하고 있다. 2018.02.17

【폼파노비치=AP/뉴시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 주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부상당한 학생 등이 입원한 브로워드 헬스 노스 병원을 찾아 병문안을 하고 있다. 2018.02.17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공휴일인 '대통령의 날'을 맞아 플로리다 주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본인 소유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휴식 중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과 이날을 플로리다 주에 머물며 대부분의 시간을 마라라고에서 보냈다. 골프광인 그는 취임 이후 거의 매 주말 골프 리조트를 찾고 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마라라고 리조트에 머물면서 골프를 쳤는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백악관 보좌진은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즐긴다면 적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부상자들을 방문했다.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의 마저리스톤맨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선 14일 총기 난사가 벌어져 17명이 사망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4년 9월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미국인 기자가 참수됐을 때 테러 조직 규탄 성명을 낸 뒤 곧바로 골프장으로 향해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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