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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산업은행-GM 실사 합의, 좋은 신호"

등록 2018.02.22 1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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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산업은행-GM 실사 합의, 좋은 신호"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2일 산업은행과 GM이 한국GM 관련 실사 범위와 경영 정상화 원칙 등에 합의한 데 대해 '좋은 신호'라고 평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법인 출범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산업은행 회장이 어제 GM 사장과 만나 조속한 실사에 합의했다는 건 상당히 좋은 신호"라며 "어떠한 지원이 있더라도 정확한 실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GM 측의 경영정상화 의지와 구체적 계획이 어떤 건지 확인해야 한다. 그 전 단계가 실사"라며 "그렇기 때문에 조속한 실사에 대한 합의 자체는, 일단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을 찾아 이동걸 회장과 1시간 30분 가량 면담했다.

엥글 사장은 산은이 제시한 실사 리스트의 모든 항목에 대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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